관광 충주 미륵대원지 - 1000년 숨결이 서린 은은한 미소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9-03-18 10:59 | 3,384 읽음
관련링크
충주 미륵대원지(사적 317호)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세운 절이 있던 곳으로 전해진다.
미륵대원지 입구에는 제자리를 잃은 초석이 무심하게 흩어져 있다.
중간에 실패한 마의태자의 회한처럼 허망해 보이지만,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보물이다.
절 가운데 오층석탑(보물 95호)과 석조여래입상(보물 96호)이 팔각 석등을 사이에 두고 일렬로 있다.
머리에 쓴 갓을 포함해 6개 돌을 쌓아 만든 석조여래입상은 10m가 넘는 거구지만, 단아한 자태와 월악산을 바라보는 온유한 미소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주소 : 수안보명 미륵리사지길 150
문의 : 043-845-7829